당뇨가 의심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검사 5가지
혈당 수치가 높아지거나 당뇨 증상이 의심될 경우, 조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당뇨 의심 시 병원에서 가장 먼저 시행하는 검사 5가지입니다.
1. 공복혈당 검사 (FBS)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 측정하는 기본적인 혈당 검사입니다. 정상은 70~99mg/dL, 100~125mg/dL은 당뇨 전 단계, 126mg/dL 이상이면 당뇨로 간주합니다.
2. 당화혈색소 검사 (HbA1c)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정확한 당뇨 진단 및 경과 관찰에 필수입니다.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합니다.
3. 경구당부하검사 (OGTT)
포도당 음료를 마신 후 시간에 따른 혈당 변화 측정을 통해 인슐린 분비 이상이나 당뇨 여부를 파악합니다. 특히 임신성 당뇨 진단에 활용됩니다.
4. 소변검사 (요당, 케톤체)
소변에 당이나 케톤체가 검출될 경우,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에너지원이 지방으로 대체되었음을 의미하며, 고혈당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5. 인슐린 및 C-펩타이드 검사
인슐린의 분비 상태를 직접적으로 확인해 제1형·제2형 당뇨 감별에 사용됩니다. 자가면역성 당뇨 의심 시에도 활용됩니다.
이러한 검사를 조기에 실시함으로써 당뇨를 예방하거나 조기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가족력이 있거나 식습관이 불규칙하다면 검사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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