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이 높은데도 증상이 없을 수 있다?
“나는 멀쩡한데 당뇨라고요?”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혈당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하며, 이미 혈관 손상이 진행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1. 고혈당 무증상 상태란?
혈당이 130~180mg/dL 이상으로 유지되어도 몸에서 별다른 이상 신호를 보내지 않는 상태입니다. 특히 초기 당뇨병이나 내당능 장애 환자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2.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늦을 수 있다
피로감, 잦은 갈증, 소변 증가, 시야 흐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무렵에는 췌장의 기능 저하가 시작되었거나, 혈관 손상이 이미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3. 정기검진의 중요성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당화혈색소 측정을 통해, 무증상 고혈당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고혈압 등의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요약: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지 마세요. 고혈당은 조용히 진행되며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방적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이 최고의 대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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